(사)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회장 박인복)는 2011년도 개인정보보호대상 수상 기업(단체) 및 수상자(개인)를 8일 발표했다.

‘개인정보보호대상’은 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의 전신인 ‘개인정보보호실천협의회’ 시절부터 2년간 시행되어 왔으며 개인정보보호 수행실적, 자율규제 실천활동 내역, 관련 업무 수행 능력, 기타 윤리 사항 등을 기준으로 수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 원년 및 협의회 법인승격을 기념해 기존의 행정안전부장관 상 외에 개인정보보호위원장 상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상을 추가했다고 협의회 측은 전했다.

2011년도 개인정보보호대상 수상 기업 및 수상자는 ▲개인정보보호위원장상에 대한항공, 한국MS ▲국회 행안위원장상에 아시아나항공, 강신기(행안부) ▲행안부 장관상에 한국정보평가협회, 르노삼성자동차가 선정됐다. 그리고 ▲NIA 원장상은 서울시 관광협회, 한국품질보증원 ▲KISA 원장상은 롯데백화점, 듀오정보 ▲한정협의회장상- 특별상(단체)은 모세시큐리티와 싸이버원가 공로상(개인)은 이강신, 전영수, 오익재씨가 수상하게 됐다.  

‘2011년도 개인정보보호대상’ 시상식은 오는 2월16일(목)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행정안전부 고위관계자와 협의회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최된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사)한국개인정보보호협의회는 100여명의 회원 대표(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